■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판식도 가졌습니다. 공식 출범한 거죠.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놓고 광화문과 용산이 유력 검토되고 있고 오늘 오후 인수위원들이 직접 사전 답사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이야기는 당 일각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윤호중 비대위원장. 국민이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면서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오늘의 다양한 정치권 이슈를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에 화면 보여드렸는데 대선 후 8일 만에 인수위 구성을 마쳤습니다. 다른 때보다 조금 빨리 진행된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렇습니까?
[최진]
박근혜 인수위 때는 16일 걸렸기 때문에 절반 가까이 당겨졌는데 원래 새로운 권력이 탄생하면서 꾸려지는 인수위가 출범하면 물밑에 암투가 치열하게 이뤄집니다.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인수위원을 누가 하느냐를 놓고 계파별로 치열하게 다툼이 있고 알력이 있고 갈등 끝에 출범하게 되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사실 그런 소리가 아직 밖으로 들리지 않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 않고 또 속도도 빠르게 일주일 남짓 만에 인수위가 출범한 것. 일단 청신호라고 봐야 되죠.
그렇습니까? 24명의 인수위원이 발표가 됐잖아요. 그런데 그 면면을 보면 50대가 많고 서울대 출신이 많고 또 남성이 많고 이렇게 이야기들이 많아요. 청년이 많이 안 보이고. 거의 없는 것 같고. 여성도 많이 안 보이고.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진]
매번 인수위가 출범할 때마다 과거에 그런 계파나 이런 지역 혹은 어느 그룹이 더 많냐, 적냐를 놓고 기자들이 분석을 하는데 저는 이번 인수위 때 딱 두 가지를 봤습니다. 멤버 인수위원 24명 중에 과연 중도통합적 인사들이 얼마나 되는가, 이게 제일 중요하다.
이번 선거 자체가 통합이 가장 중요한 화두였기 때문에. 그런데 인수위원장 안철수부터 김한길, 그리고 김병준, 박주선, 원희룡 보면 비교적 중도통합적 인사로 꾸려져 있다, 또 하나는 실제로 유능한, 실력 있는 전문가들인가. 과거에는 실력 없는 정치인들, 그냥 도배질했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거든요. 특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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